트렌드이야기

육아휴직제도 자세히 알아보자.

brandinglinemarketer 2024. 8.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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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육아는 부모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육아휴직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글에서는 한국의 육아휴직제도 현황을 살펴보고, 

그 장점과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아휴직제도란? 

 

육아휴직제도란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자녀 양육을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성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1-2 한국의 육아휴직제도 현황
한국의 육아휴직제도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육아휴직 기간은 자녀 1명당 최대 1년으로, 부모가 각각 1년씩 사용할 경우 최대 2년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한 번에 1년 이상 사용할 수는 없고, 2회에 걸쳐 나누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3 육아휴직 급여
여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근로자에게는 고용보험에서 육아휴직 급여가 지급되는데요. 이는 휴직 전 통상임금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상한액은 월 150만 원, 하한액은 월 70만 원입니다. 다만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은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1-4 육아휴직 사용 현황 및 통계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총 16만 9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성별로는 여성이 13만 6천여 명, 남성이 3만 3천여 명으로 여성의 사용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한편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한 비율은 15.5%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등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제도의 장점과 필요성

 

2-1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육아휴직제도는 근로자들이 자녀 양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정 기간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오롯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정 내 역할 수행을 원활하게 할 수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2-2 여성 경력 단절 예방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은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력단절 여성은 약 18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육아휴직제도는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2-3 아동 발달 및 부모,자녀 관계 향상
육아휴직 기간 동안 부모는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긴밀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육아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애착 형성이 촉진되고, 건강한 관계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육아휴직제도의 정의와 목적, 국내 현황, 장점과 필요성 등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육아휴직제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고 중소기업의 경우 대체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제도 활용에 한계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와 더불어, 기업과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아와 일, 그리고 남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우리 사회가 보다 성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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